[EBS 한국기행] 귀촌도 귀어도 아닌 귀산!…공주 김수연·이득림 부부 숲속 집 행복

2021-10-27     이광희 기자
‘마음이

오늘(10월 2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3부가 방송된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나요?

쫓기듯 돌아가는 일상에 놓치고 지나간 나의 마음의 소리.
오랫동안 품어온 가슴 뛰는 꿈.
꾸며지지 않은 마음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 삶.
그리고 잊히지 않는 그 날을 향한 그리운 마음….

여기, 내 마음을 이정표 삼아 꿈 따라 머무른 곳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젠 내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떠나보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날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3부에서는 ‘숲속 작은집에서’ 편이 소개된다.

‘마음이

◆ 숲속 작은집에서 - 10월 27일 (수) 밤 9시 30분

귀촌도 귀어도 아닌 귀산이다!

충남 공주에는 귀산한 지 7년째 되는 김수연, 이득림 씨 부부와 딸 김민지 씨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서의 삶을 내려두고, 밀림처럼 방치된 산을 사들여 터전을 옮긴 가족들 평온하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귀산의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울퉁불퉁 정리되지 않은 산길을 가꾸고, 굽이굽이 얽힌 넝쿨들을 관리하고, 잠시 쉬어야 하는 쉼터까지 가족들의 손으로 만들어야 했던 것.

그렇게 7년, 산골에선 온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산골 적응 완료! 가족들은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산 이곳저곳을 누비며 나무를 이용해 숲에 어울리는 소품을 만들고 직접 만든 방방을 타며 산 전체를 놀이터처럼 즐긴다.

오직, 산에 살고 싶단 마음에 하나에 이끌려 산으로 들어온 그들. 가족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인생 2막을 들여다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