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희망퇴직 452명 신청…56세 이상 임금피크제 대상 88%

2021-11-24     이광희 기자

올해 NH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자가 45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인 만 56세 이상 직원들이 전체 88%를 차지했다.

2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만 56세(1965년생) 이상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이 296명이고,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1981년생) 이상 일반직원이 56명 신청했다. 농협은행은 심사를 거쳐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희망퇴직자 중 만 56세 직원에게 28개월치 임금, 전직 지원금 4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한다.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에게는 20개월치 임금이 지급된다.

농협은행 희망퇴직 인원은 지난 2017년 534명, 2018년 597명, 2019년 356명, 2020년 496명이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