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성금 10억원 기탁 … 경력보유 여성 취업지원 등에 사용

2021-12-07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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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효성그룹은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주회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6·25 참전용사 주거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지원,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계지원 등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란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복구 지원 등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기업 단독으로 수상했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