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에 암호화폐도 뚝↓…비트코인 4만달러선 ‘위태’

2022-01-21     이주영 기자
21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3% 하락한 4만6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3413달러, 최저 4만55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나스닥의 흐름과 정확히 일치했다. 뉴욕증시 장초반 전일 급락으로 나스닥이 조정국면(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에 들어가자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나스닥이 상승하자 비트코인도 4만3000달러 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뉴욕증시 장후반 또 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면서 나스닥은 1.30% 급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4만1000달러 대로 밀렸다.

같은 시각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22% 하락한 29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5.03%, 시총 6위 카르다노(에이다)는 5.35%, 시총 7위 솔라나는 5.90%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26포인트(0.89%) 내린 3만4715.3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0.03포인트(1.10%) 하락한 4482.73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