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협상' 진전없이 종료 소식에 아시아 증시 일제 하락

2022-03-11     이광희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첫 외무장관 회의가 개최됐지만 특별한 진전없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라이나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2.36%, 한국의 코스피는 1.09%, 호주의 ASX지수는 0.8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낙폭이 더 크다. 중국의 상하이지수가 2.16%, 홍콩의 항셍지수가 3.76% 각각 급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는 중국의 기술주가 급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도 우크라 위기로 다우가 0.34%, S&P500이 0.43%, 나스닥이 0.95% 각각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2% 이상 급락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