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화 음료 '제주 말차 샷 라떼' 500만잔 돌파 

2022-03-16     김정현 기자
제주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6년부터 제주 지역에서만 출시해 왔던 제주 특화 음료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잔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7월 이후로 출시된 제주 특화 음료는 총 45종으로 현재는 7종의 음료가 제주 지역 전 매장에서 제공되고 있다.

올 2월까지 판매된 제주 특화 음료는 총 550만잔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제주 특화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90만잔 이상 판매된 '제주 말차 샷 라떼'로 나타났다.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와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각각 70만, 60만잔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는 2020년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어 2021년 여름 시즌 '포레스트 콜드브루'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200만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3월에는 제주에서 재배된 한라봉과 키위 등을 활용해 만든 음료인 '제주 그린 한라봉 모히또 블렌디드'와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 등 2종을 제주 지역 22개 전 매장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을 시작으로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이천햅쌀 라떼' 등 지역명을 반영한 로컬 음료를 출시해왔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제주특화 음료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과 지역 특색 이미지를 착안해 상품 개발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많은 제주도민분들은 물로 관광객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제주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