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양극화·인구절벽 해결 위해 혁신성장에 선제적 대응"

2022-03-29     김정현 기자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우리 사회 양극화와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성장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첨단 과학기술을 확보해 산업구조 고도화로 성장을 이루게 될 때 부모의 부와 지위를 대물림하는 양극화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은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며 선도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인수위가 만드는 국정과제는 새 정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라며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국정과제 기초로 삼아달라"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이 직면한 현안 중에는 얼핏 원론적으로 보여도 사실은 상당히 고난도의 논리가 내재된 경우가 많다.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국민의 세금 문제가 그렇다"며 "겉으로 보기에 쉽다고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치기 일쑤일 것이다. 국민 민생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진지한 각오로 접근해달라"고 덧붙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