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4.8% vs '부정' 52.0%

2022-04-04     김정현 기자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임기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40%대 중반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발표한 3월5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수행평가는 긍정 44.8%, 부정 5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2%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46.7%)보다 1.9%포인트(p)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0.7%에서 52.0%로 1.3%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국정지지율이 50%롤 넘었고, 20대(18~29세)에서는 41.4%로, 부정평가(54.5%)가 더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26.6%로 국정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2%, 국민의힘 40.4%, 국민의당 7.2%, 정의당 3.0%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민주당은 1.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4%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