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ESG경영' 확대 ... 2025년까지 100% 친환경 차량 전환

2022-04-19     김정현 기자
(동아오츠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입한 동아오츠카는 ESG경영을 확대 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65대, 2025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은 음료업계 최초다.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을 비롯해 물류, 배송 등 현장에 투입될 방침이다.
 
도입 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측은 친환경 업무 차량 도입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업무활동에 쓰이는 모닝 차량의 경우 10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4g/㎞이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연간 약 16만6000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