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국민 관심 폭발적 ··· 신청 첫날 36만 건, 홈페이지 다운 되기도

2022-04-27     박소이 기자

 

오는 5월 10일 청와대 개방에 따른 관람신청 첫날, 6시간 동안 36만 건의 신청이 접수되며 청와대 관람에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36만128건의 관람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와대이전TF는 이날부터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를 통해 관람신청을 접수를 시작했다. 

청와대 관람에 관심이 집중되고 신청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는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청와대이전TF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 오픈 1시간 만에 홈페이지 동시 사용자 수는 144만 건을 초과했으며, 동시 사용자 수는 최대 2만2391명으로 집계됐다.

신청자가 최대로 많이 몰린 시간대는 오전 9시40분부터 오전 10시15분까지로 이후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됐으며, 청와대이전TF는 서버가 다운된 시점에 실제 접속자가 최대 접속자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이버(21만2020건)를 통한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토스(9만1397건), 카카오(5만6711건) 순이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3개 온라인플랫폼 중 선호하는 플랫폼의 앱(App)을 선택해 관람을 신청하거나, 각 온라인플랫폼 앱(App)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청와대 관람신청에 폭발적인 관심이 몰리자 청와대이전TF는 현재 서버 증설 작업을 준비하며 지속해서 서버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Queen 박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