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2024년 착공…올해 원전 일감 1300억 규모로 확대

2022-07-12     김경은 기자

윤석열 정부 산업경제의 핵심은 '원자력발전'이다. 원활한 에너지공급 측면에서의 역할뿐 아니라 원전 생태계 회복을 통한 신규 일자리창출, 이른바 원전세일즈를 통한 국부창출 산업으로서의 원전 활용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을 보고했다.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이라 명명한 이번 안에는 성장지향 산업전략, 국익과 실용 중심의 통상전략, 에너지 수요·공급부문 혁신과 신산업창출 등 새 정부가 5년간 추진해 갈 3대 전략과 11개 핵심과제가 담겼다.

지난 4일 공개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포함된 원전산업 육성 방안이 이번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책방향에도 담겼다. 원전 산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는 현재 27.4%(2021년 기준)인 원전발전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3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