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일 1070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1000명대

2022-07-15     김경은 기자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0 초과 시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의 경우 14일째 1을 넘어서며 1.3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6일 1.36 이후 157일 만에 최고 수치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4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0명이다. 지난 13일 1149명 대비 79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7일 544명보다는 526명 늘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61만4284명이고, 사망자는 닷새 만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88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는 전주 504명, 군산 142명, 익산 133명, 김제 51명, 완주 50명, 부안 41명, 정읍 39명, 남원 30명, 임실 20명, 무주 18명, 고창 12명, 장수 11명, 진안 7명, 순창 6명, 기타 6명이다. 도내 14개 시·군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지역 백신 접종률은 2차 88.72%, 3차 71.82%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4.48%다.

병상 가동률은 19%(위중증 10%, 준중증 32%, 중등증 14%), 재택 치료자는 4841명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