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협력 수해복구 지원단 구성한다

2022-08-11     김경은 기자

경기 광명시가 수도권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민관협력 수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의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주재로 민간단체장,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광명지역 내 각 동에서 비피해를 조사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관련 부서장들은 피해상황 및 복구진행 현황을 보고했고 민간단체장들이 해당 의견을 청취했다.

민간단체장들은 복구가 필요한 현장과 필요 인력 등 수요를 조사해 단체를 연결해주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청소나 가재도구 정리 등 일반적인 봉사활동과 전기시설 수리 등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서 필요 자원을 투입해줄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언제 다시 비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러한 재해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음에는 더 빨리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