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맥주축제' 3년 만에 열린다…17∼20일 장승포 수변공원

2022-08-12     김경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거제맥주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거제 비어페스타(맥주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8월 이후 중단됐다. 정부의 방역수칙 완화로 올해는 거제비어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수변공원 내 9600여㎡에 1500석을 배치하고 체온체크와 소독제 등 방역도 철저히 한다. 음식과 음료를 마시거나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맥주(테라)는 무료로 제공되며, 공연관람비로 1만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찾은 미성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기간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 가수 김성수(COOL)와 이하늘(DJ DOC)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성수는 17일, 이하늘은 20일이다. 18·19일은 싸이버그가 무대에 선다.

또 아름다운 장승포항 배경뿐만 아니라 올라호프(8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 레드카펫존, 테라병에어벌룬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침체된 지역상권을 위해 장승포차 9곳을 식음부스로 모집했으며, 입장권으로 유명관광지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