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휘발유 가격 196일만에 리터당 1700원대로

2022-08-18     김경은 기자

제주 휘발유값이 1700원대로 떨어졌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L)당 1794원이다.

전날(1823)원보다 29원 떨어졌다.

특히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L당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3일 L당 1788원 이후 196일 만이다.

앞서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6월5일 L당 2207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경유가격도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주유소의 경유 평균판매가격은 L당 1907원. 전날(1942원)보다 35원 떨어지며 18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제주지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6월5일 L당 2255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최근 경유판매가격이 L당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2일(1849원)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유류 평균 가격은 휘발유는 L당 1774원, 경유는 L당 1872원이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