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코이카, 세네갈에 10억원 규모 의료기자재 지원

2022-08-18     김경은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최근 세네갈에 1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의료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기자재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는 2018년부터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교수는 "코로나19로 모자보건 등 필수의료가 위협받으며 산모, 신생아를 포함한 전체 사망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의료기자재 지원과 교육을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