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고위험군 전화상담 응대 위해 직원연수 실시

2022-12-02     김경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의 고위험군 전화 상담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 시민단체 ‘부산 생명의 전화’와 함께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 전화 상담사와 직원들의 고위험군 전화상담 중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112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후속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7일 오후 6시부터 콜센터 상담사 대상으로 첫 연수를 실시한다. '부산 생명의 전화' 문갑수 상담실장이 고위험군 상담자 응대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시교육청은 전 직원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화응대 매뉴얼’도 마련한다. 전문 상담이 어려운 평일 야간과 휴일에는 ‘위기상황 대비 전화응대 매뉴얼’을 보급해 당직근무자의 대응력을 키울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및 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