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직불금 인상

2012-04-04     백준상

경기도가 유기인증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들의 친환경 직불금을 평균 5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기인증을 받은 논의 직불금은 ha당 39만2천원에서 60만원으로 53%, 무농약 인증 논은 30만7천원에서 40만원으로 30% 인상된다. 유기인증을 밭의 직불금은 79만4천원에서 120만원으로 51% 인상되며, 무농약 밭은 67만4천원에서 100만원으로 48% 인상된다. 저농약 인증을 받은 밭과 논에 대한 직불금은 변동 없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유기인증 농가에 대해서는 3년으로 한정돼 있는 직불금 지급기간을 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의 소득감소분을 보전해주기 위한 정책으로,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농가당 0.1~5.0ha 지급한다. 유기, 무농약, 저농약 등 인증형태와 논과 밭에 따라 ha당 최저 21만7천원에서 최고 12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농가 신청기한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