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방재정 '최우수 자치단체'…행안부 장관상 수상

2022-12-23     김경은 기자

서울 강서구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안부가 지자체의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강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탄탄한 재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특히 재정계획성 분야 세부 지표인 관리 채무 비율, 출자 출연 전출금 비율, 이·불용액 비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성과를 거뒀다.

김태우 구청장은 "건전한 재정 운영과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예산집행과 빈틈없는 재정 관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예산 없이 오로지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