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023 새해 첫 날 구름 사이로 해맞이 한다

2023년 검은토끼의 해 첫 날 광주·전남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월1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에는 구름 사이로 신년 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해 아침 기온은 -9도~-1도, 낮 기온은 5도~8도로 평년과 비슷하며 당분간 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31일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서해상에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해안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전남의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30분쯤, 해돋이는 오전 7시41분쯤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큰 추위 없이 해넘이,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