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가자 모집

2023-01-25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과기정통부 등 11개 부처가 합동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대회보다 신생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글로벌 창업 활성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회 참가자의 업력 기준 및 투자 유치 실적 제한은 강화됐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 기업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통합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 △업력 3년 이내이면서 누적 투자유치 금액 30억 원 이하인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선 리그는 기존 10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공공 연구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주관의 연구자 리그가 신설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 리그엔 유학생 트랙이 새로 만들어진다. 지난 9월 중기부가 발표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의 후속 조치다.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200개 팀의 통합 본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린다.

10월엔 왕중왕전을 통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각각 선정, 상금 15억원(팀당 최대 3억원)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상을 시상한다.

이영 장관은 "위기가 올 땐 과감한 도전이 성장 기회를 얻는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이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 리그 운영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 후 예선 리그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