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에 올 공동주택 3423세대 준공…내집 마련 기회 확대

2023-01-27     김경은 기자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개 생활권에서 3423가구의 공동주택이 준공된다. 또 3개 생활권에서는 공동주택 2537가구가 착공된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반곡동(4-1생활권) 1032가구, 고운동(1-1생활권) 458가구, 산울동(6-3생활권) 995가구, 해밀동(6-4생활권) 938가구 등이다.

이 중 분양주택이 1782가구이고, 국민·영구임대주택(반곡동 M4)과 행복주택(해밀동 UR2) 등 임대주택이 1641가구다.

올해 착공되는 공동주택은 집현동(4-2생활권) 723가구, 합강동(5-1생활권) 890가구, 산울동(6-3생활권) 924가구 등이다.

분양주택이 1599가구, 행복주택 및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L2) 등 임대주택이 938가구다.

예정대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면 주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세종시, LH,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