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전남여상 학생 10명에 장학금 쾌척

2023-05-25     김경은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쾌척한 장학금이 학생들에 전달됐다.

25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전남여상)에 따르면 학교는 최근 '방탄소년단 제이홉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학생들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2019년 제이홉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인 국제고등학교의 재단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1억원을 쾌척하면서 마련됐다.

제이홉 장학금은 5년에 걸쳐 지급되고 이번 5차년도 장학금은 학생 10명(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 1인당 50만원씩 지급됐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50명으로 누적액은 2500만원에 달한다.

최규명 전남여상 교장은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 다양한 교육 기회와 장학 혜택을 제공해 취업 의지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