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5% vs '부정' 59.3%

2023-08-07     김정현 기자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7.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7.5%, 부정 평가는 59.3%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7월4주차(7월24~28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0.2%p 내렸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이다.

또 긍정 평가는 지난 7월3주차(36.6%)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7월3주차(59.9%)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광주·전라(4.5%p), 부산·울산·경남(3.3%p), 대구·경북(3.2%p) 등에서 상승했고 연령대별로 60대(2.4%p), 40eo(2.3%p)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4.8%p), 서울(4.8%p), 연령대별로 20대(3.7%p) , 70대 이상(2.1%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