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 기관명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뀐다

2023-08-07     김정현 기자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장이 류진 풍산그룹 회장으로 바뀐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류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혁신안 발표를 통해 산하의 연구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해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도 맡고 있다.

전경련은 류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