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취업 알선 브로커 등 7424명 적발

2023-08-23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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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6월12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 불법 체류 외국인 2차 정부 합동단속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6114명과 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 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등 7424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합동단속은 마약 범죄 관련 불법 체류 외국인과 불법 취업 알선 브로커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단속에서는 불법 체류·취업 외국인 총 6114명을 적발해 그중 5482명을 강제퇴거 등 출국조치했고 142명에겐 범칙금을 부과했다. 나머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법무부는 외국인 밀집 지역 순찰과 계도활동을 병행해 불법 체류 외국인 5476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했다. 강제퇴거·자진출국 외국인은 총 1만958명이다.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불법 체류 외국인 15명도 적발했다. 이들은 형사절차가 종료된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적발된 불법 고용주에겐 범칙금이 부과됐고 불법 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중 5명은 구속됐다.

[퀸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