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서 흉기 위협해 환전소 돈 훔친 남성 구속 

2023-09-19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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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환전소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훔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30대 남성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는 '도주 우려'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7분쯤 영등포구 대림동 한 환전소에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현금 17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6일 오전 10시30분쯤 영등포역 인근 호텔에서 박씨와 공범인 중국 국적 20대 여성 유모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금 중 100만원을 회수했다.

경찰은 유씨가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관리소에 넘겼다.

[퀸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