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유기농산물 가공시설 조성키로

2012-06-26     백준상

전남 완도군이 유기농산물 생산ㆍ가공시설 조성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유기농산물 생산ㆍ가공시설 조성사업은 완도읍 일원에 10만평 규모로 150억 원을 투입, 가공공장 2동, 저온저장센터, 냉동탑차, 파레트와 진입도로 등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비해 완도군은 유기농마을과 유기농 명인 배출을 위해 유기농 교육에 적극 나서고 친환경 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해, 지역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주요 재배작물을 확정, 군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산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유기농산물 생산ㆍ가공시설이 조성되면 유기농 재배농가와 군이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안전 농산물을 생산ㆍ가공해 유기농매장, 식당, 대량거래처(마트, 학교) 등을 선점ㆍ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