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람보르기니男’ 특수협박 등으로 구속 기소 

2023-10-06     이주영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람보르기니 승용차 주차 시비 도중 흉기로 상대방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이날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29)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주차하다가 인근 가게 직원 2명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같은달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의료용 마약류 불법 투약 여부, 조폭 가담 의혹 등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히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