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한다

2012-07-05     백준상

부산시가 오는 21일 낙동강 탐방체험장 개장에 맞춰 울숙도문화회관에서 옛 쓰레기매립동 구간(왕복 4㎞)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범운행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길이 11m, 무게 12톤이며, 입석을 포함해 51명을 태울 수 있다.

2시간 충전으로 30~40㎞를 운행할 수 있으며, CNG버스에 비해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이 70% 적게 배출되며, 탄화수소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이 버스를 1년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운행하며, 반응이 좋을 경우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을숙도문화회관 앞과 에코센터 앞 승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