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려 평년 기온 회복...수요일엔 비 소식

24일 기온 큰 폭 하락…전라·제주권엔 눈·비

2023-11-19     지현애 기자
18일

 

이번주 날씨는 목요일까지는 날이 점차 풀리다가 금요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수요일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최저 -2~6도, 최고 7~15도)보다 기온이 2도쯤 낮겠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에 시속 70㎞, 산지에는 시속 90㎞, 그밖의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권에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월요일인 20일도 날씨가 비슷하겠다. 전국이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예상된다. 화요일에는 기온이 2~3도 올라가겠다.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2~20도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대로 올라서면서 다소 포근하겠다.

수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23일까지 아침 기온은 2~13도, 낮 기온은 7~19도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잠시 영상권을 회복할 회복할 전망이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은 -8~0도, 낮 기온은 1~11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는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