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8.1% vs '부정' 58.9%

2023-11-27     김정현 기자
영국·프랑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8.1%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20일부터 11월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1%를, 부정 평가는 58.9%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0.8%P(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1% 보였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7.5%P↑), 부산·울산·경남(7.2P↑), 광주·전라(6.2%P↑), 대구·경북(3.0%P↑), 60대(4.8%P↑), 30대(3.6%P↑), 50대(3.2%P↑), 중도층(4.0%P↑)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평가는 인천·경기(1.5%P↑), 70세 이상(1.1%P↑), 보수층(1.2%P↑)에서 상승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1%, 국민의힘 35.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0%, 무당층은 10.4%, 기타정당은 3.0%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2.5%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6%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7.5%p)에서 11.6%P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6%P↑), 서울(5.5%P↑), 부산·울산·경남(4.3%P↑), 40대(4.8%P↑), 60대(4.1%P↑), 보수층(2.6%P↑), 중도층(2.5%P↑)에서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4.0%P↑), 대구·경북(6.3%P↑), 30(9.6%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2.4%, 표본오차는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