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작은 서랍이 일렬로 들어가 있는 ‘찬합’ 의뢰품 등 감정
오늘(1월 14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07회에서는 △청전 이상범 죽림칠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찬합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신윤승(개그맨), 조수연(개그우먼), 홍현호(개그맨)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청전 이상범 죽림칠현
첫 번째 의뢰품은 우리나라 근대 6대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청전 이상범의 <죽림칠현도>이다.
의뢰품은 세속을 끊고 살아간 7명의 현인을 그린 작품으로 탁한 속세와는 멀리 떨어진 장소, 대나무 숲을 함께 그려냈는데.
특히 산수화에 능한 청전 이상범이 그린 인물화는 귀한 편으로 그중에서도 <죽림칠현도>는 최초 발견!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이다.
또한, 청전 이상범은 어떤 인물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일까?
혼란스러웠던 일제강점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죽림칠현도>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직접 감상해 본다.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다음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간이다.
독특한 형태로 호기심을 자극한 민속품이 등장하는데.
무기, 덫, 착즙기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간 가운데 밝혀진 민속품의 정체!
그럼에도 사용법을 도통 알 수가 없어 직접 시연을 하며 궁금증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박물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 물건! 이게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찬합
마지막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목가구 한 점입니다.
손잡이 고리를 당기면 작은 서랍이 일렬로 들어가 있는 의뢰품.
그 모습은 마치 이동식 약함을 연상케 했으나 정체는 외출할 때 사용한 찬합입니다.
하지만 덩치에 비해 너무 작은 크기의 서랍이 들어가 있어 궁금증을 키웠는데요.
그 찬합엔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그 반전은 무엇일까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찬합의 놀라운 비밀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