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불경기에 실적 초과 달성...연봉의 10~11% 성과급 지급

2024-01-27     신민섭 기자
경기

 

삼성웰스토리가 임직원들에게 이달 말 최대 11%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사내 공지를 통해 초과이익 성과급(이하 OPI)으로 임직원 연봉의 10~11%를 오는 31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OPI는 전년도 사업부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지급되는 성과급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에도 11%의 OPI를 지급한 바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의 100% 자회사로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등을 운영하는 업체다. 단체급식 매출 부분에서는 10년 넘게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누적 매출 209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높아진 외식 물가로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