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공기관 996곳서 8765명 채용, 전년比 6%↑ … 청년 체험형 인턴 1317명

2024-02-12     김정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 공공기관 996곳에서 총 8765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6% 증가한 규모다.

지방 공기업(159곳)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039명을 뽑는다. 이중 신규 채용은 3722명, 청년 체험형 인턴은 1317명이다. 

지방 출자·출연 기관(837곳)에서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3726명을 신규 인력으로 채용한다. 청년 체험 인턴은 뽑지 않는다. 

정규직 직원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서울교통공사(344명)다. 다음은 △서울의료원(247명) △경기도의료원(195명) △세종도시교통공사(146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48명) 순이다. 

청년 체험형 인턴 규모는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1317명이다. 청년 인턴을 가장 뽑는 곳도 서울교통공사(160명)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53명)와 경기주택도시공사(30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 고졸 인재 채용 인력은 190명이다.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50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17명) 순으로 많았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