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100만 관객 돌파 목전

2024-03-04     김경은 기자

4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듄: 파트2'는 지난 3월 1일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함과 동시에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 파트2'는 북미 개봉 첫 주 8150만 달러(약 1083억 7800만 원), 전 세계 1억 7850만 달러(약 2373억 원)로 집계되며,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뒀다.

또한 전편 '듄'의 북미 오프닝 수익 4100만 달러에 약 2배에 가까운 오프닝 스코어이자 '웡카'의 북미 오프닝 수익 3900만 달러(약 518억 원)를 가뿐히 넘어서며 주연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해 냈다.

국내에서는 1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삼일절 연휴 기간 포함해 누적 관객수 82만 797명을 모으며, 300만 관객을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의 개봉 첫 주 관객수(78만 6720명)를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 2024년 개봉 외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압도적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듄: 파트2'가 2024년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