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56% '역대 최고' ... 50%대 넘긴 것은 처음

2024-04-02     김정현 기자
제22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56%라고 밝혔다. 2012년 부터 도입된 총선에서 50% 이상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투표 6일차인 1일 낮 12시까지 누적 투표자수는 8만2915명, 투표율은 56%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발표된다.

재외투표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도입됐다. 역대 투표율은 19대 45.7%, 20대 41.4%였으며, 21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3.8%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의 경우 재외선거 투표율이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 등 70%를 넘겼지만, 총선에서 50% 이상 넘긴 것은 처음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