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축산물가공장 지원키로

2013-01-07     백준상

전남도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99개소인 산지 축산물가공장을 올해 1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사료·연료 가격 상승, 가축시세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친환경축산물의 현지 가공·유통체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축산물을 가공·유통·판매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녹색축산육성기금 130억 원과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 200억 원을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

사업 희망자가 녹색축산육성기금은 1월 23일까지,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은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에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도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