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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원산지 둔갑 집중단속 중
배추김치 원산지 둔갑 집중단속 중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1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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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배추김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 대하여 대대적인 집중 단속 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최근 배추ㆍ무 등 국내 채소가격이 크게 하락했는데도, 김치 수입량과 가격이 평년과 비슷하여 그만큼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소비자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100명을 동원하여 전국적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전국 16개반(34명)으로 구성된 사이버단속반도 투입)    
이번 단속은 대형 김치 수입업체, 통신판매업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수입 통관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유통경로를 추적하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단속반이 모니터링한 결과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통신판매업체(33개소)에 대해서는 정밀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통관(관세청)ㆍ취약품목 가격정보(원산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와 2012년에 개발된 배추김치 과학적 식별법을 단속에 활용하고,   고의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 등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농산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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