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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태풍·호우 예방 위한 합동 대책 마련
농식품부, 태풍·호우 예방 위한 합동 대책 마련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3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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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가 오는 6월 말 이전에 배수장과 배수로 등의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배수개선 사업장 79개소 중에서 53개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여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전체가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배수장·배수로 등의 배수시설을 부분적으로 완료하여 금년 우기(雨期)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도 및 사업시행자(농어촌공사 또는 시·군)는 6월까지 배수시설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시행하되, 지구별 현장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용하고, 점검관리 카드에 의한 사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점검·관리를 강화하고, 매월 2회 이상 정기점검 후 나타나는 문제는 사업시행자, 시·도 및 농식품부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10,215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침수피해 없이 안전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습침수 농경지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5월에는 농식품부, 지자체, 경찰, 119구조대, 한전,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훈련'도 실시한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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