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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느릅마을, 바이오매스 활용 본격화
화천 느릅마을, 바이오매스 활용 본격화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01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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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림탄소순환마을 지역난방시설 현판 및 점화식이 지난 30일 화천 유촌리 바이오매스센터에서 열렸다.

산림탄소순환마을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과 사용촉진을 통해 저탄소녹생성장을 실천하는 산촌형 모델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산림청 공모를 통해 파로호 느릅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화천군은 지난 2012년 9월 조합시행 방식으로 저탄소 녹색주택 20동을 완공하고 20동에 대해서는 리모델링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2013년 12월에는 80도의 온수를 순환시키는 난방배관시설 4.1km와 마을창고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또한 지역난방시설을 갖춘 바이오매스센터를 구축하고 시범가동을 완료했다. 센터 내에 설치된 보일러는 어떠한 목재라도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연간 360t의 목재를 활용해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천군은 지역에서 벌채중인 원목 100t을 구입, 목재칩으로 직접 파쇄해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마을에서 사용하는 연간 화석연료 비용 2억원을 약 4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산림치유, 귀농·귀촌 등 간접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화천군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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