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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자동차 이용환경 좋아진다
서울 전기자동차 이용환경 좋아진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0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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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재 공공위주로 보급돼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민간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내 급속충전기를 늘리고, 안내표지판을 모든 충전소에 마련하는 등 공공충전인프라를 확충·정비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세제혜택은 적극 홍보해 전기자동차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환경공단과 함께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에 있어 핵심적으로 필요한 공공충전인프라로 급속충전기를 기존 38기에서 46기로 확충했다. 늘어난 8기는 공영주차장 및 대형마트 등에 설치, 5월 중에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특히 공공충전인프라로 보급되는 급속충전기는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급되는 개인용 완속충전기보다 충전시간이 9배나 빠르고 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레이, 쏘울 전기자동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급속충전기 38기 중 26기를 5월 말까지 최근 셰어링카로 보급된 르노삼성 ‘SM3 Z.E’도 충전할 수 있도록 개조키로 했다.

또 시민들이 급속충전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현재 일부에만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46곳에 모두 마련하고, 처음 충전하는 시민의 이해를 돕는 사용설명서도 새롭게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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