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경매 시장에서는 핑크와 오렌지색 다이아몬드가 예상을 뛰어 넘는 치열한 입찰 경쟁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우는 이변을 낳고 있다.
사진 최별 기자 | 글 이영미(주얼리 디자이너)
다이아몬드의 색
다이아몬드 탄소가 극미량의 붕소(B)와 결합하면 푸른색, 토양의 방사 선 영향을 받으면 녹색으로 나타난다.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핑크 다이아몬드는 성장과정에서 변형된 원자배열에 의해 굴절과 반사가 겹쳐 일어나면서 환상적인 핑크, 레드 및 보랏빛 핑크 다이아몬드가 되는데, 성장판의 변형이 클수록 색이 선명하다.
옅은 노란색과 갈색 및 회색을 제외한 색이 느껴지는 다이아몬드를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로 분류하며, 핑크와 레드-블루-퍼플-오렌지- 옐로-그린-샴페인-브라운-블랙의 순으로 가치가 정해지지만 컬러의 진한 정도, 희소성과 투명도, 심미적인 선호도에 따라 천연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황금색을 특별히 사랑하는 인도와 중국이 최대 소비국으로 변화하면서 올해 유행 트렌드도 황금색이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옐로 다이아몬드를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높다.
컬러 다이아몬드의 특별한 에너지
천연 다이아몬드의 자연 색상이 높은 굴절률로 인한 휘광 효과와 만나 서 뿜어 나오는 강한 에너지는 치유와 힐링의 생명력을 더하기도 하지 만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있는 소유자들이 갑작스런 죽음과 왕 실의 몰락을 가져온다는 전설 속의 짙은 파란색 호프 다이아몬드처럼 인간의 욕망 에너지를 소모시키기도 한다.
흑색 다이아몬드 카보나도, 슈퍼 다이아몬드의 탄생
최근 앤티크 주얼리와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가격이 낮았던 브라운, 샴페인, 블랙 다이아몬드의 매력이 새롭게 조명되었다. ‘카보나도’라고 불리는 검은 덩어리 다이아몬드는 고온, 고압에서 형성된 다이아몬드와 다르게 수많은 구멍과 빈 공간, 하나가 아닌 수백만 개의 결정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저압에서 형성된 듯한 생성 과정이 과 학자들에게 미스터리였다.
카보나도는 다결정 구조 때문에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크기가 더 클 뿐만 아니라 절단이 불가능할 정도로 경도가 세기 때문에 산업용으로 큰 가치가 있음이 최근 알려지면서 탐구에 의해 진공 상태인 우주 공간에 서 초신성 폭발에 의해 검은색을 띤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형성되고, 운석에 실려 떠돌다 지구와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카보나도의 기원을 추측한다.
과학자들은 인공적으로 낮은 압력과 우주와 같은 진공 상태를 만든 후 탄소원자를 폭발 에너지로 결합시켜 더욱 단단하고 큰 다결정 구조의 슈퍼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였다.
슈퍼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강하고 뛰어난 내열성 과 전기 전도성을 가지고 있어서 산업, 의료, 우주 탐사 장비, 통신 등 고감도 전자 감지기, 인공 관절 같은 초고강도 의료용 이식물, 외계 생명체 탐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통신 분야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자연은 수십억 년이 걸려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냈지만 이제 우리 인간은 단 며칠 만에 무한한 가능성의 슈퍼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냄으로써 삶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마음과 마
음에 긍정의 힘을 담은 에너지 파동을 전하
며 고급의 기술, 창의적 아이디어, 신뢰를 바
탕으로 한국적 감성 디자인 기업 세미성을 이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