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생균제 보급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312%(2013년 31톤->2014년 98톤), 이용 농가수는 291%(2013년 282가구->2014년 822가구)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한 유기농 미생물을 사용하는 축산, 과수, 경종 농가들이 급속히 늘고 있으며 미생물 사용으로 고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가 증가한 결과라고 괴산군은 파악했다. 미생물 생균제를 사용하면 과실의 크기와 수량이 증가하고 광택, 당도, 저장성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과수 생산에 효과가 있고 유기물 분해 촉진으로 농작물의 가스장해를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퇴비 발효 촉진과 토양 생물상을 개량하고 토양 전염성병해를 억제시키며, 유익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대사산물은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생산,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에 미생물을 사용하면 소 돼지 등의 사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가축 면역력 증대와 가축 분뇨 악취 및 오폐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BM활성수까지 충분히 공급해 전국에서 제일 활발한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농업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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