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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최근 장수천에서 친환경 방역의 일환으로 모기 유충구제를 위한 1년생 미만의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는 수표면 위에 떠있는 위생해충 등 곤충류를 한 마리가 하루에 1100여 마리를 포식한다. 4~5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한번 방류하면 다년간 좋은 유충구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천적어류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구제 사업은 모기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자연친화적인 생물학적 방제방안 적용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말라리아 퇴치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