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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부부 결국 파경으로?
서세원·서정희 부부 결국 파경으로?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7.04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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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상대로 이혼소송 제기
▲ 끊임없는 불화설에 휩싸이다 폭행 사건으로 서세원과 서정희가 결국 파경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매거진플러스DB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결혼 32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7월 3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정희는 7월 2일 자신의 법무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접수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서정희가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서정희는 이를 보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갈등을 겪어온 이들 부부가 서로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만일 법원이 향후 소송에서 서정희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들 부부는 1982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이혼으로 파국을 맞게 된다.

이들 부부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끊임없는 불화설에 휩싸여왔다. 특히 5월10일 서정희가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건은 이 같은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 왔다. 이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증언도 흘러나왔다.

한 연예 관계자는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약 두 달 전부터 별거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부 사이의 불화가 결국 폭행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았겠느냐”고 덧붙였다.

서세원·서정희 부부는 이 같은 갈등 속에서도 이혼 소송에까지는 다다르지 않으려 노력한 듯 보인다고 주변에서는 말한다. 하지만 끝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돌이키지 못한 채 파경의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 당시 각각 개그맨과 CF모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전격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왔고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커플로 이름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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