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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연가스 하이브리드버스 보급한다
서울시, 천연가스 하이브리드버스 보급한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8.05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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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천연가스(CNG) 버스보다 한 단계 진화한 CNG 하이브리드버스가 2018년까지 2100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서울시가 4일 밝혔다.

CNG 하이브리드버스는 저속 운행하거나 멈출 때는 전기를 사용하고 속도를 높일 때는 천연가스를 써 기존 CNG 버스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고 대기오염 물질도 적게 배출한다. 서울시가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에 의뢰해 CNG 하이브리드버스 7대로 검증한 결과 기존 CNG 버스보다 연비는 34.5% 높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30% 적었다.

서울시는 CNG 하이브리드버스 2100대가 보급되면 내구연한인 9년 동안 연료비는 2268억원, 대기오염물질은 3124t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G 하이브리드버스에 쓰이는 전기는 버스에 탑재된 전기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시는 올해 20대를 시작으로 내년 50대, 2016년 600대, 2017년 780대, 2018년 650대를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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