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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탑과채 딸기 출하 시작됐다
최고급 탑과채 딸기 출하 시작됐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12.05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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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최고 품질 딸기 생산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기 위해 5일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와 시범 농장에서 탑과채 딸기 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6개 탑과채 딸기 시범단지 하동군 ‘숲촌딸기작목반’, 당진시 ‘딸기연구회’, ‘남원원협공선출하회’, 담양군 ‘창평농협 새벽이슬공선회’, ‘보성척령딸기영농조합법인’, 장흥군 ‘천관원예작목반’ 회원과 연구·지도 전문가 19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각 시범단지에서 추진한 ‘현장 맞춤 품질 향상 패키지 기술’을 공유하고, 생산한 딸기를 단지별로 비교·전시해 종합 평가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강소농지원단) 최인락 딸기 전문가의 ‘최고 품질 딸기 생산기술 교육’도 마련됐다. 또한, 하동 탑과채 시범농가 견학과 농가현장 상담으로 출하 준비를 점검하고 2015년 사업 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탑과채 프로젝트 사업은 시장 개방으로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고 고급화되는 소비유형에 맞춰 새로운 기술 보급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탑과채는 딸기, 수박, 토마토, 멜론, 참외 5개 과종을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사업(2010년~2011년)과 2단계 사업(2012년~2013년)을 거쳐 현재 3단계 사업(2014년~2015년)이 진행 중이다. 올해 탑과채 딸기 시범사업은 전국 6개 단지 150여 농가가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 ‘설향’을 주축으로 60여 ha를 재배하고 있다.

매 분기별로 1개 시군 재배 현장을 찾아 우량묘 육묘기술과 병해충 방제 기술, 양액재배기술 등 핵심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상담으로 재배 기술 수준을 높여왔다. 탑과채 딸기는 크기 23g∼30g, 당도 12°Bx 이상, 90% 이상 착색된 안전한 딸기에만 품질 확인 붙임 딱지를 부착해 출하한다. 올해 12월부터 본격 출하해 2015년 5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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