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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13언더파 우승
고진영,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13언더파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5.04.26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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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서 고진영(20,넵스)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70-65-68)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 신어(OUT), 낙동(IN)코스에서 열린 이날 대회(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는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승현(24,NH투자증권)은 17번홀(파3,173야드)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승현과 공동선두에 있던 고진영은 최종 18번홀(파4,358야드)에서 52도 웨지로 한 두 번째 샷을 핀 뒤쪽 8미터 거리에 떨어뜨린 후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고진영은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 2014’ 이후 약 8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두었다.

고진영은 “지난 주 대회를 2위로 마무리해서 아쉬웠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분 좋다. 후반에 내가 생각한 대로 버디가 많이 나와서 여유롭게 경기할 수 있었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현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8-67-69)로 2위에 올랐고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던 안송이(25,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7-68-72)로 김예진(20,요진건설), 배선우(21,삼천리), 정재은(26,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LPGA투어 다음 대회인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무주안성 컨트리클럽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열린다.

취재 김원근 골프전문기자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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