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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베트남에서 생애 첫 우승
조정민 베트남에서 생애 첫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6.03.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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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지대에서 열린 KLPGA투어 더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4년차  조정민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달랏의 12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5언더파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일궈내며 우승컵과 함께 우승 상금 1억원도 거머줬다.

지난 2003년 9살 때 가족을 따라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가 골프를 시작했고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재능을 인정받은 조정민은 2011년까지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KLPGA 정규투어에는 2013년에 데뷔했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 /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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